석당 윤석구 저자의 시집 늙어 가는 길. 도서 정보 및 목차

석당 윤석구 시인의 별명은 동심으로 백세시대를 노래하는 동요 할아버지, 흰머리 소년 등으로 불린다. 1940년생의 82세의 나이임에도 순수한 소년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이다. 시집 늙어가는 길의 한 대목과 이 책의 도서 정보, 늙어가는 길 시집의 목차를 살펴본다.

 

목차

• 늙어 가는 길 중에서
• 도서 정보
• 도서 목차

 

석당 윤석구 시인의 시집 늙어 가는 길은 유튜브에서 고은하 낭송작가가 자주 낭송을 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다른 시인들과 일반인들도 이 시집의 내용을 공감하기 시작했다. 내가 이렇게 살아오면서 이렇게 생각했으니 당신들도 이렇게 하라는 식이 아니라 배려와 소통을 중시하는 그만의 독특한 문체가 있다.

 

 

 

늙어 가는 길 중에서

 

처음 가는 길입니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길입니다
무엇 하나 처음 아닌 길은 없었지만
늙어 가는 이 길은 몸과 마음도 같지 않고
방향 감각도 매우 서툴기만 합니다

가면서도 이 길이 맞는지
어리둥절할 때가 많습니다
때론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곤 합니다
시리도록 외로울 때도 있고
아리도록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늙어 가는 길' 중에서

 

한 사람이 태어나서 살아가는 동안 모든 시간시간이 처음 마주하는 현상일 것이다. 저마다의 연극 무대에 선 주인공들이 펼치는 인생의 온갖 희로애락의 표현일 것이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된다. 연습 한번없어 무작정 마주하게 된 첫 아이를 키우면서 온갖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육아와 관련된 책과 주변 사람들의 조언들도 참조하게 된다. 하지만 처음이기 때문에 부족하다. 

 

나이가 한살씩 먹고 노년에 접어들었을 무렵, 세상의 이치를 어느 정도는 깨우쳤다고 믿지만 그렇지도 않다. 단지 나이가 늙은 이라고 해서 현자라고 할 수도 없고, 그가 살아온 궤적을 현실에 그대로 반영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도서 정보

저자 : 석당 윤석구

출판사 : 이안

출간일 : 2020년 11월 27일

페이지 : 164쪽

정가 : 11,500원

예스 24 판매가 : 10,350원

도서 판매 URL : YES24(http://www.yes24.com/Product/Goods/95521729)

 

 

 

늙어 가는 길 목차

서시

 

1부 늙어 가는 길

• 기러기 연가
• 늙어 가는 길
• 빈 의자
• 봄은 황혼도 설레게 한다
• 노인의 가을
• 갈대꽃 머리에 이고
• 노인은 두렵다
• 노인은 난로 앞에서도 춥다
• 노인도 꿈은 늙지 않는다
• 노인의 하루
• 노인도 사랑은 노인이 아니다
• 사랑 지울 수 없어 아프다
• 노인은
• 노인의 추억
• 노인이 특권은 아니다
• 노인은 그림자도 흐리다
• 노인의 불면증
• 노인의 발자국
• 나이가 들어가도

 

2부 살아보니

• 이거 주책일까요
• 약속
• 사랑 지울 수 없어 아플 때는
• 살아보니 1 ~ 14
• 이별은
• 그러거나 말거나
• 파도

 

3부 건망증 일기

• 거기
• 거기2
• 말은 틀려도
• 아, 그렇지
• 못한 말
• 아내가 집을 비운 날
• 밥투정
• 양산을 쓰는 남자
• 그럴 줄 알았다
• 풋사랑
• 짝사랑 3
• 그래서 아름답다
• 늙음이 뭐길래
• 오솔길
• 꽃게
• 바람의 언덕
• 외사랑
• 나는 언제나 봄이고 싶다
• 파도야
• 시가 흐르는 골목에서

 

4부 왜 시를 쓰냐고

• 왜 시를 쓰냐고
• 어느 노시인의 고백
• 자기야
• 얼마나 뜨거워야
• 봄은 그냥 가지 않는다
• 여름밤의 추억
• 잃어버린 고백
• 두 사람은 사랑으로
• 그리움 찾아간 별밤
• 들꽃의 삶
• 누가 더 아플까
• 유년의 봄
• 지우지 못하는 편지
• 남한강변에서
• 단풍 구경
• 산청골 홍시
• 고향으로 달리는 여름 이야기
• 바다는 파도로 말을 하나 봐

 

5부 나도 터트리고 싶다

• 모르겠다
• 꽃구경
• 고백 하나
• 벚꽃을 보며
• 목련꽃
• 시골 다방
• 등산길에서
• 기분 좋은 날
• 들꽃
• 단풍 나들이
• 지리산 단풍
• 지심도 동백꽃
• 백담사 늦가을
• 겨울 노목(老木)
• 울릉도
• 밤손님
• 말 화살
• 넝쿨장미가 담장을 넘는다
• 시인들에게 고함
• 동요는 희망이며 아름다운 미래입니다.
• 동심의 길

 

발문

동심으로 백세시대를 노래하는 동요 할아버지

후기

 

 

 

 

석당 윤석구 시인의 시집 늙어가는 길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았다. 시집의 한 대목을 들여다보며 느낀 점과 도서 정보 및 늙어가는 길 시집의 목차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각박한 세상과 서로 경쟁관계 속에서의 세상을 잠시 접어두며 삶의 여유를 느끼고자 한다면 이 한 편의 시로 정신을 정화시켜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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