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올여름 가장 최절정으로 더울 때가 아닐까 합니다. 이 더위에 어떤 메뉴의 음식을 먹으면 더위를 잊을 수 있을까요. 생활의달인에서 40년 전통의 강원도 양양 동치미 막국수 맛집을 소개합니다. 공항메밀국수의 비법은 무엇일까요? 이곳의 위치 정보와 비밀을 파헤쳐 봅시다.
40년 전통 양양 동치미 막국수 맛집 위치 정보
- 상호 : 공항메밀국수
- 위치 주소 : 강원 양양군 강현면 진미로 106 (장산리 70-1 / 구 속초공항 옆)
- 예약 및 전화번호 : 033 - 671 - 5909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마지막 주문 오후 4시 30분)
-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 홈페이지 : 양양맛집.net
이미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은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거니와 멀리서까지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로 항상 북쩍이는 곳이죠. 명성이 자자하고 한 번 맛본 손님들은 그 맛에 중독돼서 또 찾게 되고, 그래서 웬만하면 대부분 곱빼기로 시킨다고 합니다.
이 집의 특이한 점은 면과 국물을 말아서 주는 방식이 아니라 따로따로 나옵니다. 구수하고 담백한 메밀국수 위에 고소한 김가루와 참깨, 계란이 올라간 별도의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함께 나오는 고추와 아삭한 무와 시원한 얼음을 동동 띄운 동치미 국물이 별도의 그릇에 나옵니다. 원하는 양만큼 동치미 국물을 섞어서 말아 드시면 되죠.
더운 여름 얼음 띄운 동치미 국물 한 모금 마시면 머리가 쨍! 찌릿할 정도로 아찔하고 얼얼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느낌 하시죠?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라면 과거 한 40여 년 전 어릴 적에 할머니가 담가 주시던 그 동치미 맛과 흡사하여 잠시 추억에 잠길 수도 있으실 거예요.
새콤하고 시원한 동치미 국물과 구수하고 담백한 메밀면이 만나면 과연 어떤 맛이 날까요.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바로 면치기 들어가야죠.
이 집의 노하우는 바로 메밀면의 맛에 있습니다. 우리가 일식집에서 니하치소바라는 메밀면에 가쓰오부시 양념장에 찍어먹는 그 면과 흡사 유사합니다. 그런 맛있는 메밀면에 동치미 국물맛이 더해지니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 없겠지요.
메뉴 및 가격 정보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되었던 대표 메뉴인 동치미 메밀국수 외에다 강원도에서 맛볼 수 있는 건강한 자연식 메뉴들이 즐비합니다. 메밀떡, 곤드레전병, 도토리묵, 오징어순대, 촌두부까지 모두 건강식임에 틀림없습니다.
- 동치미 메밀국수 8천 원
- 명태회 비빔 메밀국수 9천 원
- 메밀떡 만두국 9천 원
- 수육(대 / 소) 2.3만 원 / 1.8만 원
- 오징어순대 1.8만 원
- 곤드레전병 1만 원
- 도토리묵 1만 원
- 촌두부 1만 원
- 옥수수 동동주 3천 원
습도도 너무 높고 한 낮은 물론 밤까지 열대야로 너무도 더운 여름입니다. 7월 3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강원도 양양 동치미 막국수 달인을 찾았는데요. 구수한 메밀 막국수에 얼음 동동 띄운 동치미 국물을 말아서 먹으면 이 더위도 금방 가실 거라 생각이 드네요. 한번 들러 메밀국수뿐만 아니라 강원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건강 음식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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