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권에서 특정 정치인이 자신의 SNS에 '무운을 빌다'라는 표현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각종 언론이나 매체에서 이 뜻이 긍정적인 뜻인지 부정적인 뜻인지 애매모호하다는 견해를 비추고 있는데요. 과연 무운을 빌다는 어떠한 뜻을 갖고 있을까요?
무운(武運)이란 뜻은 '전쟁에서 이기거나 지는 운수'를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상대에게 '무운을 빕니다'라고 했을 때는 전장에 나가서 이겨서 돌아오라는 뜻일 겁니다.
영어로도 '무운을 빌다'라는 표현이 다음과 같이 사용됩니다. 한글로 표현하면 '전쟁에 나가서 행운을 빕니다. 성공하고 이기고 돌아오길 바랍니다' 뭐 이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 pray for success in war
- good fortune in battle
- wish good luck in war
요기까지의 어감을 살펴보면 말 그대로 상대방에게 '행운을 빕니다'라는 정도의 해석을 할 수 있겠네요.
반면에 부정적인 나쁜 뜻은 어떻게 해석될까요?
우리가 행운(幸運)의 한자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아요.
- 幸 : 다행 행
- 運 : 옮길 운
그런데 무운(無運)이라고 한자로 표현하면
無 : 없을 무
運 : 옮길 운
이라고 했을 때 '운이 없다'
무운(無運)을 빌다 => '운이 없기를 바랍니다'라고 해석될 수도 있을 겁니다.
한자가 아닌 단순히 한글로 표현했기에
이 말 뜻이 액면 그대로 '당신이 하는 일에 반드시 승리하길 바랍니다'라는 긍정적인 뜻인지,
언어유희 같은 말장난으로 '난 네가 운이 없이 불행해지기를 바라'같은 부정적인 표현인지
애매모호하긴 합니다.
사람들이 그냥 마구 말을 내뱉는 식의 대화법도 있겠지만, 특히 정치인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언론이나 각종 매체를 통해 국민을 향한 표현이기 때문에 문장의 맥락과 의도를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젊은 층(10대 20대)에서는 말장난처럼 '무운을 빌다'라는 표현을 원래의 뜻이 아닌 부정적인 뜻인 '네가 재수 없으면 좋겠어' 같은 뜻으로 장난을 한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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