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관절과 연골은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오래 쓸수록 마모가 됩니다. 한 번 손상되면 회복하기가 힘듭니다. 다만 늦추는 방법 밖에 없죠. 최근 각광받고 있는 난각막가수분해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관절 및 연골 건강에 좋은 물질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알아보고 관절염 예방 운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니다.
관절염 뜻
퇴행성 관절염 혹은 골관절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40대 중반부터 시작되는데 특히 폐경기가 시작되는 여성들에게 좀 더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들어서 골밀도가 낮아지고 연골이 약해지게 됩니다.
이미 국내의 노령층 인구가 1천만 명이 넘을 정도로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노화로 인해 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연골이 닿거나 손상이 일어납니다. 노화 이외에도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빨리 닿고, 무리한 움직임이나 운동, 사고로 인해 손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관절은 뼈와 뼈 사이 손목, 팔꿈치, 어깨, 무릎, 발목과 같은 연결 부위를 말하는데 이 부분이 손상되면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통증을 비롯해 심할 경우에는 움직이는 것도 힘들어져서 활동에 제약이 가해집니다. 그런 연유로 정신적으로도 타격을 입게 되죠. 움직일 수가 없으니 밖을 나갈 수 없고 자연스레 고립감, 우울감, 무기력증에 빠지기 쉽습니다.
난각막가수분해물 뜻
난각막가수분해물은 영어로 줄여서 NEM이라고 부릅니다. 난각막은 간단히 말해서 달걀 껍질과 붙어있는 얇은 막을 말합니다. 계란을 삶아서 껍질을 깔 때 껍질과 계란 알맹이 사이에 하얀 막을 보았을 겁니다. 그 막이 난각막입니다. 이 성분을 효소로 가수분해한 물질인 것이죠. 간단히 공식으로 표현해 보자면,
난각막(달걀 껍질 안쪽 막) > 효소로 가수분해 >> 난각막가수분해물(NEM)
이번 연도에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절 및 연골건강 기능성 원료로 인정을 받은 원료이기도 합니다. 그럼 왜 이렇게 의학계는 물론 건간기능식품 업계에서 물질에 주목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살펴볼게요.
사람의 연골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은 콘드로이친 황산(프로테오글리칸), 콜라겐, 히알루론산, 케라탄황산과 같은 다양한 성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기존에 건기식품으로 판매하고 있던 것들은 특정 성분만 섭취할 수 있었기 때문에 모두 만족시킬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난각막은 인체의 연골과 매우 유사한 성분을 모두 포함하기 때문에 주목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관절 및 연골 건강에 좋은 물질
현재 판매 중인 관절, 연골 건강에 좋은 건간기능식품 제품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홈쇼핑이나 TV광고, 지면광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광고를 통해 초록입홍합오일, 보스웰리아, 콘드로이친, 콜라겐, 히알루론산 성분들을 강조한 제품들을 한 번쯤은 보았을 겁니다.
초록입홍합오일 성분이 들어가 있는 로션 타입의 바르는 제품은 흔히 알고 있는 맨소래담같이 통증이 있는 관절 부위에 바르면 좋다고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소연골에서 추출한 콘드로이친 성분. 국내 최초로 식약처 기능성 성분으로 인정받은 콘드로이친 황산염이 관절 건강 제품으로 국내에서 많은 영역을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릎이 많이 좋지 않아서 고생하던 노령층의 지인 분도 이 콘드로이친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걷기가 한결 좋아졌다고 하셨습니다.
기존에는 인체의 연골에 포함된 각각의 성분을 보충해 줘도 어느 정도의 효과를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달걀에서 추출한 난각막가수분해물(NEM)에는 사람의 연골에 있는 대부분의 성분이 다 들어가 있다고 하니 좀 더 효과가 좋겠죠.
실제로도 골관절염 지수로 알려져 있는 WOMAC 기능성 평가에서 통증, 경직도가 향상되는 지표가 나왔습니다. 2023년 무릎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성인 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 적용시험 결과였습니다. NEM을 섭취한 대조군에서는 불과 10일 만에 관절 통증과 뻣뻣함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절염 예방 운동
한번 망가진 연골을 회복하기 힘듭니다. 관절염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하죠. 관절을 많이 사용하거나 나이가 들어 노령일수록 문제가 생기게 마련인데 손상을 최대하 늦추는 게 관건입니다. 수술을 통해 해결하거나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등 보조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체중 관리와 운동으로 보조를 맞춰줘야 합니다.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체중 관리를 필수로 해줘야 합니다. 특히 무릎관절은 과체중일수록 무릎에 가에지는 압력이 높아집니다. 체중에 3배에 달하는 압력이 가해진다고 합니다.
무리한 운동이 아닌 저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해줍니다. 걷기나 자전거 타기, 수영과 아쿠아로빅 같은 것들입니다. 과도한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등산, 달리기는 금물. 한 동안 다리 근력과 심폐 기능 강화를 위해 계단 오르기가 각광받는 운동으로 손꼽히기도 했는데 관절 건강에는 오히려 독이 되는 운동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노령일수록 운동 강도를 약하게 시작해서 서서히 늘려 주는 게 좋고 꾸준히 해야 합니다. 무릎 및 다른 관절의 주변 근육을 강화해 줌으로써 관절 및 연골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맺음
고령이 되면 이곳저곳 안 아픈 데가 없죠. 특히 관절 통증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만큼 젊었을 때 열심히 일한 증거일 겁니다. 한번 망가지면 되돌릴 수는 없고 다만 통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건기식과 운동 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관절염은 무엇이며 관절, 연골 건강에 좋은 물질과 건강기능식품, 난각막가수분해물과 관절염 예방 운동에 관한 내용을 다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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