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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라이프/생활정보

상쇄하다? 상세하다? 어떤게 맞는 표현일까 :: 프리조이엔

by Swing 2022. 1. 25.

최근 한 학부모의 자녀인 초등학생이 '상쇄하다'라는 뜻을 '상세하다'라고 이해하고 있는 걸 알고 놀랐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네요. 한국에 살고 한글을 사용하고 있지만 의외로 한글의 어려움을 대부분이 느끼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일상적인 표현이 아닌 한자가 섞인 문장이나 문서 내용에는 더욱더 그렇고요.

 

 

 

상쇄하다 / 상세하다 사전적 의미

 

상쇄하다?

- 상반되는 것에 서로 영향을 주어 효과가 없어지게 하다

 

상세하다?

- 낱낱이 자세하다 

 

 

신문 같은 지면에서 몇 년 전만 해도 한글과 한자가 뒤섞여있어서 한자를 모르는 경우에는 읽기도 힘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동음이의어같이 같은 한글이지만 문맥상 뜻이 다를 경우에는 한자를 넣어서 정확한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이 되었죠. 하지만 한자 사용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문장이 끝나는 부분이 "~했습니다"가 맞지만 예전에 교육을 받으셨던 분들은 아직까지 "~했읍니다"라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제법 많으시더라고요. 포털 뉴스 기사나 유튜브의 동영상 하단의 댓글을 읽어봐도 잘못된 표현이나 오기들을 자주 목격하곤 해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조차 한글의 정확한 뜻과 표현이 틀리는 경우가 많아요.

 

개인적으로 이해가 잘 안갔던 건. 우리가 자주 먹어왔던 '짜장면!' 근데 TV의 우리말 나들이인가? 거기서 언제부턴가 그건 잘못된 표현이고 '자장면'이 맞는 표현이라고 하더라고요. 평생을 짜장면이라고 써왔고 뭔가 어감도 짜장이라고 해야 맛이라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자장면? 입에 안 붙더라고요. 그래서 전 "짜장면"이라고 계속 써요.

 

이렇게 느닷없이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써오던 말을 TV에서 갑자기 이렇게 이렇게 써야 합니다.라고 한다고 바뀔 것 같지도 않고. 오히려 더 거부감만 들게 됩니다.

 

최근에 한 가지 우려하는 점은 축약어, 줄임말 형태로 말을 너무 줄여서 사용하기 때문에 그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기가 참 힘들다는 거예요. 아이부터 젊은 층까지 이 줄임말을 너무 사용하고 있어서 이런 말을 안 쓰면 일명 '아싸(이것도 줄임말^^)'가 되기 때문에 일부러라도 쓰는 것 같네요.

 

한글의 많은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독서를 통해 문맥의 맥락을 이해하는 방법을 익혀야 할 것 같네요. 이 글을 쓰는 저 자신조차도 한글에 그렇게 자신이 있는 건 아니랍니다. 지금까지 상쇄하다와 상세하다는 사전적 의미와 한글의 여러 가지 추세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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